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경찰이 마약 제조공장을 급습해 마약밀매업자를 검거했고 마약을 압수했다.
9일 필리핀 말벨시 네스토 살세도 경찰서장은 민다나오 사우스코타바토 지역에서 마약 제조공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현장을 급습해 마약 제조자 2명과 각종 마약제조에 사용되는 기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살세도 서장은 2명의 마약 밀매업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됐고 제조공장에서 마약 8봉지와 관련 화약약품 전자저울 38구경권총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검거된 2명의 마약밀매업자는 오랫동안 민다나오 지역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업자 단디 메이드와 마르코 스마키드로 밝혀졌고 현재 이들은 말벨경찰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말벨경찰서와 사우스코타바토 마약 단속반 등으로 이뤄진 합동 조사반은 추가로 이번 사건과 연관된 마약 조직과 마약 밀매업자들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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