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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 이슬람 반군 단체와 일시 전투중단 선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동균기자 송고시간 2014-02-04 19:09


 30일 오전 필리핀 정부군과 방사모르이슬람자유전사(BIFF)조직이 교전을 펼치고 있는 민다나오섬의 마긴다나오주에 곳곳 설치된 검문 구간이다. 현재 마긴다나오주 모든 지역에 검문 구간이 설치돼 24시간 정부군과 경찰병력들이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동균 기자


 2일 필리핀 군당국은 남부 민다나오섬 마긴다나오 주에서 펼쳐진 방사모르 이슬람 자유전사(BIFF) 단체와의 전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부군은 마긴다나오 주의 전투 지역의 피해 복구작업에 들어갔고 폭발물 처리반이 BIFF 폭탄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지뢰, 사제폭탄 등 모든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군과 BIFF와의 전투로 최소 50명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했고 현재 수천여명의 마긴다나오 지역주민들이 집을 떠나 안전 지역으로 피신해 있다.


 정부군의 피해는 보병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BIFF 세력은 정부군의 압박에 밀려 현재 뿔뿔이 흩어져 도주 중이고 일부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일 오전 마카사펜 구이 두루낭 고속도로에서 BIFF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폭탄을 발견됐고 잠보앙가 시에서는 오토바이를 탄 2명의 무장괴한이 인근 교회에 수류탄을 투척해 폭발로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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