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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2014학년도 입학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4-02-22 17:16

인터넷과 모바일 실시간 중계, 사이버대학원 입학식도 동시에 열려

 사진은 입학식 행사에 참석한 신입생들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는 22일 오후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강당에서 300여 신입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상담심리학과 김가영씨(43.대구)는 "이미 학위가 있지만 상담심리학에 대해 기본부터 익혀나가보고 싶은 마음에서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결심했다"며 "신입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학과 김명희씨(41.대구)는 "주부이면서 동시에 직장인이다 보니 공부를 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직장 선배의 도움으로 이번에 대학에 입학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공부할 기회를 열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은 재활음악치료학회 소속 지적장애인들이 준비한 '빠빠빠' 공연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을 응원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다문화학과 재학생 이선옥씨(49.부산)는 "후배라기보다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한다는 생각에 오는 내내 설렜다"며 "온라인 공간에서 함께 공부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 이신씨(41.울산)는 "먼저 공부를 시작한 선배로서 신입생들이 겪을 어색함과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해 나왔다"며 "처음엔 서로 서먹서먹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과 다름없이 친하게 지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은 신입생 명찰을 만들어서 나눠주고 있는 한국어다문화학과 재학생들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식 축하행사로 재활음악치료학회 소속 지적장애인들이 준비한 '빠빠빠' 공연이 마련됐으며, 행사 이후에는 학과별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박경순 총장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과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목표를 향해 전진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이버대학원(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의 입학식도 동시에 열렸으며,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생중계 서비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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