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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서 크루즈 신형모델 지속 생산”

[=아시아뉴스통신] 김광석기자 송고시간 2014-02-27 22:36


 "2015년 이후에도 크루즈 신형모델을 지속 생산할 것이며, 다음달부터 쉐보레 올랜도가 우즈벡으로 수출이 예상돼 앞으로 군산공장의 생산물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다"


 한국지엠 호샤 사장이 26일 문동신 시장과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동신 시장과 강태창 의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철수 결정으로 생산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근로자의 고용 불안정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등 현재 한국지엠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본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0일 타결된 노사협상 결과를 존중해 정규직과 계약 도급직 근로자들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자연퇴직하는 계약 도급직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으로의 취업알선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생산하기로 했던 차세대 SUV 캡티바는 테스트 결과 디자인 개발등 일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발생돼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18개월 정도 후인 오는 2017년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동신 시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김선홍 본부장을 필두로 이범로 노조 지회장과 함께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주간연속 2교대제 합의와 잡다운 등 생산 유연성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군산시에서도 범시민 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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