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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등직업 교육시스템 선진화 개혁 대구서 시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4-03-06 12:12

대구보건대, 7일 오후 교육부 후원으로 한.독 직업교육 포럼 개최

 사진은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전경.(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독일 직업교육시스템을 모델로 한 한국의 고등직업교육 선진화 개혁 첫 시도가 대구에서 시작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한.독 직업교육포럼'이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주관으로 7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독 직업교육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 한국과 독일에서 참가한 8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양국의 직업교육제도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개혁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교육부 대학지원관 배성근 국장의 격려사와 취업창업지원과 이상돈 과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홍용기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대림대학교 경영과 교수)은 한국 대학 직업교육의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홍 소장은 전문대학이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대학구조개혁 ▶국가.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NCS 학습모듈 활용과 교육과정 운영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이명호 영락유헬스고등학교 교장은 한국 특성화 고등학교 직업교육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윤찬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장(계원예술대학교 디지털컨텐츠학부 교수)과 김태우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연구위원(유한대학교 유통물류과 교수)이 토론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독일 함부르크 직업교육원 베아테 그뤠블링호프 연구원이 독일 직업교육 제도의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김춘식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베아테 그뤠블링호프 연구원, 홍용기 소장, 이명호 교장, 한지원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김미지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 등 5명이 패널로 나서 조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장상문 대구보건대학교 대외부총장(호텔외식조리학부.58)은 "이번 행사는 조만간 있을 한국 독일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협력에 관한 MOU 체결과 직업교육시스템의 획기적인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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