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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기자 송고시간 2014-04-23 22:03

인공관절수술 최소침습 병변부위만 수술
 아시아뉴스통신사와 국제연합뉴스사의 인터뷰에 열중하고 있는 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제 인공관절수술은 최소침습으로 병변부위만 수술을 받자고 권유한다.

 하지만 특히 유의할 점은 수술을 받을 병원이 시설과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안전한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아시아뉴스통신 취재팀(김성진 국장)과 국제연합뉴스사 취재팀(박영문 편집국장)은 건강강좌를 열고 있는 임수재 교수의 강의를 경청한 후 소회의실에서 직접 만나 인터뷰를 갖고 병실을 방문해 직접 환자들을 만나 얘기를 듣기로 했다.   

 "저 이렇게 기적처럼 일어났어요.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하고 외치는 환자와 다정한 친구가 된 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 교수님께서는 인공관절수술을 최소침습으로 병변부위만 수술을 하셔 회복이 빠르고 절개부위가 작아 통증과 약물복용이 적다는데.

 예, 최근 73세의 김성녀씨는 지난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았죠.

 5년 넘게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했지만, 수술이 무서워 약물만 복용하다가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기로 용기를 내서 저를 찾았죠.

 간호사 및 의사 등에게도 항상 따뜻한 사랑을 펼치는 임수재 교수./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자녀들의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저희팀은 고령자인 김 씨를 위해 정형외과를 주축으로 한 협진시스템 속에서 정교하고 세심한 수술을 시행했지요.

 약 3주간의 재활치료 끝에 김씨는 퇴원했고 5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김씨는 60대 때의 건강한 무릎을 되찾았습니다.

 건강강좌에 열중하고 있는 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그분은 "왜 5년 넘게 수술을 미뤘는지 후회돼요. 아무리 나이가 먹었어도 수술 받으면 이렇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는 것을…"하고 후회와 기쁨이 교차되는 감정을 말하더군요. 

 . 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의 무릎 인공관절수술 치료성과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나를 비롯한 우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고령자를 위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치료성과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환자들에게 전해듣고 있습니다.

 자신을 일으켜 세운 의사 선생님이라고 칭찬하는 환자의 손을 잡고 복도를 걸으며 재활치료에도 열중하고 있는 임수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관절염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환자의 증가는 사회의 고령화에 대한 이유도 있지만 특히 우리 70대 어른들은 농업 및 산업화 사회의 변천 과정에서 팔과 다리를 농기구로 대신하며 사용하고 몸을 돌볼 겨를이 없이 혹사를 시키며 살아오셨습니다.  

 이렇듯 어른들이 과거 무리한 팔과 다리의 사용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며 환자가 많은 숫자로 증가하고 있으며 각 의료기관에서는 앞 다퉈 ‘관절수술 잘하는 병원’을 앞세우고 있다.

 그만큼 관련분야 의료기술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환자가 고령이라면 수술을 받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지요.

 . 환자들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면

 전문의의 축적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 수술을 받을 병원 시설과 시스템 등 모든 면이 안전하는지를 많이 살펴보고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한번 수술이 잘못돼 재수술 및 다른 병원으로 옮겨다니며 고생을 하는 환자들도 많이 봅니다.

 . 교수님의 수술 집도 횟수가 수천여회 이르며 성공율이 매우 크시다고 들었는데

 예! 저도 듣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임수재 교수는 현재까지 6000례가 넘는 인공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국내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인정받는 ‘명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소문이 나 있다는군요. 뭐 나쁜 소문은 아니지요.

 저희들은 특히 고령 환자를 위한 적절한 수술을 시행했는지 고려하며 최소침습수술을 통해 다른 부위는 전혀 침범하지 않고 병변 부위만 수술하는 인공관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최소절개를 최소침습수술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미용적인 면을 지나치게 강조해 최소 절개만 강조하는 것보다는 관절 내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최소 침습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하고 이 부분을 무척 강조했다.

 이어 임 교수는 "저희 팀은 제일의 원칙이 "관절 내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최소 침습수술"시행입니다"하고 강조해 말했다. 

 . 고령 환자들에게 주의와 당부를 한다면 또 순천향대 병원을 소개하면

 수술을 받을 병원이 시설과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안전한가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고령 환자들의 경우 대개 내과적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공관절 환자들을 위해 정형외과, 심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마취통증의학과가 협진을 통해 수술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최적의 치료방법을 고안하고 또한 무수혈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무수혈센터에서는 수술 전 혈색소 수치를 올려 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편, 수술 후 정상생활로 얼마나 빨리 복귀하는지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김성녀 씨의 경우 수술 후 이틀 뒤부터 걷는 것이 가능했지요. 앉았다 일어났다 하거나, 가벼운 등산과 같은 운동도 다시 시작하게 됐지요. 

 관절염으로부터 발생되는 심각한 통증을 없애는 것은 물론, 기대수명이 길어진 현대사회에서 얼마만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를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의 인공관절 수술은 노인 환자가 받기에 후유증이 큰 위험한 수술로 분류됐지만,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수술은 근육과 힘줄 손상을 줄이고 출혈과 부작용을 줄여 매우 안전합니다. 두려움 없이 빠른 진단을 받아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미국보다 특별히 영국을 선택해 연수를 하셨던 이유는 

 영국과 미국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며 많은 경험과 실력 향상으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상황으로 외국에서 연구하고 공부한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됐지요. 

 특히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영국은 교수와 단둘이 수술해서 경험을 쌓기에 좋은 곳이었으며, 미국은 4명 한팀식 운영되는 방식으로 경험을 쌓기에는 좀 부족해서 영국을 택했지요. 

 한편 임 교수는 영국 엑시터 대학병원 교환교수, 미국 하버드 의대,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러쉬의과대학, 독일 함브르그 엔도 클리닉,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국 뉴욕 코넬 의과대학, 캐나다 토론토 관절병원, 스위스 쥬리히 슐테스 클리닉에서 관절수술을 연수하는 등 의료선진국에서의 다양한 연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많은 언론에서 인공관절수술 잘하고 많이 하는 대학병원, 지난 2009년 조선일보 환자 많고 인지도가 높은 외과 계열 스타의사, 지난 2011년 인공관절(슬관절. 고관절)부문 명의로 선정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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