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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한동대 총장 '취임 100일' 간담회 가져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4-06-01 17:58


 지난달 29일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지역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달 29일 교내 효암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및 상호 협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지역 기자 간담회는 장 총장의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함께 ▶총장의 교육관 ▶3대 비전과 10대 프로젝트 ▶지역협력 방안 ▶통일한국 준비 계획 ▶창조경제 실천 방안 등을 설명했다.


 장 총장은 "한동대는 '배워서 남주자'는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이 힘을 합쳐 상생 및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3대 비전과 10대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특히 ▶에너지·환경 산업 ▶소프트웨어 및 문화 컨텐츠 산업 ▶창조경제를 통한 포항과 울진, 경주, 영덕에 이르는 주변지역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역설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창업, 농업과 농업 기술 발전을 통한 농촌 개발과 통일한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강조한 3가지 지역 발전 방향의 경우 첫째, 에너지 산업은 에너지효율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원자력 에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소프트웨어 및 문화 컨텐츠 산업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문화 컨텐츠 등과 관련된 산업과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발현할 씨앗을 뿌리고 성장하게끔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는 의식주의 기본적인 영역에서부터 창의력 및 상상력을 지식과 융합해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함을 뜻한다.


 참석자들도 포항시와 한동대의 협력을 강조하며 서로가 힘을 합쳐 발전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의했다.


 또 한동대와 포항시가 서로 계획하고 도와줌으로써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포항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연합이 이뤄지길 바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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