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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행복의 도서관 '하빈면 작은도서관' 문 열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4-08-06 11:07

어린이 도서, 일반 도서 등 4400여권 보유

 사진은 달성군 하빈면민들이 문화.휴식공간인 하빈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하빈면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인 하빈면 작은도서관을 지난달 15일 문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하빈면 작은도서관은 하빈면 하빈로 84길 23에 위치한 하빈면민복지회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약 234㎡의 규모이다.


 지난달 1일부터 문열고 약 보름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 정상운영 중이며, 최초 개관 당시 도서는 일반성인용 서적 1800권, 어린이용 서적 1120권, 유아용 서적 700권 등 약 3620권이었으나 여러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현재 4400여권에 이르는 도서를 보유하게 됐다.


 하빈면 작은도서관은 유아용 독서공간, 자연의 바람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늘독서마당, 독서 토론이나 스터디 모임을 위한 공부방이 따로 마련돼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한다.


 김문오 군수는 "한 때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부족했던 하빈면에도 이제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갖추게 된 만큼 문화.지식 공유의 사랑방이 되어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군민 누구나 쉽게 양질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각 읍.면 당 1곳 이상의 공공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도서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다사읍 서재 작은도서관 및 논공읍 작은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같은해 2월 가창면 참꽃작은도서관, 같은해 7월 구지면 작은도서관이 순차로 개관했으며, 지난 3월 달성군 대표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 달성군립도서관의 뒤를 이어 하빈면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


 또 유가면과 옥포면에도 연내 개관을 목표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로 공공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달성군은 각 읍.면마다 1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을 갖춘 명실상부한 교육.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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