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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중앙ㆍ오차드요양병원 직장나눔캠페인 동시 가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4-08-19 17:09

 19일 울진중앙병원(이사장 지용광)과 오차드요양병원(원장 이향희) 임직원들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와 협약식을 갖고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공동모금회)


 경북 울진의 의료법인 동제의료재단 울진중앙병원(이사장 지용광)과 오차드요양병원(원장 이향희)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이하 공동모금회)의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동시 가입했다.

 이는 경북도 내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 사례이다.

 이날 동시 가입한 울진중앙병원과 오차드요양병원의 임직원 30여명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의료비로 지원한다.

 공동모금회는 19일 오후 오차드요양병원 회의실에서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하고,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 교환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임을 인증하는 '직장인 나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과 현판 전달식에는 지용광 울진중앙병원 이사장, 이향희 오차드요양병원장, 장현숙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울진중앙병원과 오차드요양병원이 동시에 가입함에 따라 ‘울진지역 1,2호 나눔 일터’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직장인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이래 경북지역 최초로 의료기관 두 곳의 동시가입이 성사돼 각별한 의미를 갖게됐다.

 지용광 울진중앙병원 이사장은 "1996년 설립 이래, 환자들의 쾌유를 돕고 지역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의료적인 도움뿐 아니라 또 다른 도움까지 기꺼이 드리고자 모든 구성원이 함께 생활 속에서 작은 나눔부터 모아 전달키로 했다"고 직장 가입 배경을 밝혔다.

 또 이향희 오차드요양병원장은 "십시일반의 작은 사랑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나눔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북지역 직장인 나눔캠페인 참여 일터는 신규가입 2곳을 포함, ㈜한중, ㈜사마스전자, 대한지적공사 성주군지사, 오미아코리아안동공장,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사랑나누기회, 대영지에스, (재)계림문화재연구원,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인동새마을금고인의지점, ㈜서원문경(창원방향)휴게소, 현대강업(주), 성주새마을금고,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경산1대학교, ㈜AST 등 모두 1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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