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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선6기 공약사업 최종 확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4-08-24 09:20

4분야 24과제 32건...군의회·주민의견 수렴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장면.(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이 류한우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세부 실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대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과 팀장, 충북발전연구원 정삼철 박사 등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금까지 선거 공약자료에서 공약사항을 발췌 정리해 부서별 시행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공약실천계획 작성법 등 실무교육 등을 거쳤다.

 관련 법령의 부합 여부와 재원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뒤 4개 분야 24개 과제 모두 32건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공약은 ▶찾고 싶은 문화관광 4개 과제 6건 ▶친환경 지역경제 10개 과제 13건 ▶살맛나는 농업농촌 5개 과제 5건 ▶함께하는 주민복지 5개 과제 8건이다.

 대표적인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찾고 싶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단양 8경 재정비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 ▶스토리텔링 자원화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로 주도권 회복 ▶폐철로와 폐동굴 관광시설화로 체험형 관광명소 조성이다.

 친환경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삼도접경 권역사업 ▶군립 임대아파트 건립 ▶친환경 우수기업 유치 ▶산림자원화 사업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가 있는 특색있는 시장 조성 ▶청정이미지 단양조성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국립공원 및 한강 수계 완화 정책 등이다.

 살맛나는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단양농산물 마케팅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귀농귀촌사업 특수 특화작물 지도·교육 ▶농산물 브랜드포장재 지원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등이다.

 함께하는 주민복지 분야에서는 ▶안정되고 즐거운 노후생활과 군민복지 증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복지 ▶안과, 산부인과 유치 등 군민의료 서비스 기능 강화 ▶장학제도 개선 ▶군수 직소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등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 운영 등이다.

 농지은행 설립 등 이미 시행중인 사업과 음식여행 음식관광 해설사 운영, 레저 스포츠 전문인 육성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최종 선정단계에서 공약사업에서 제외됐다.

 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달 안에 군 의회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9월중에는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공약사업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전화나 이메일, 군 홈페이지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이용해 참여 가능하다.

 류한우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은 최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기에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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