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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북극항로와 유라시아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전진기지 강원도"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사진제공=이이재 국회의원실) |
환동해경제권 중심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는 강원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이이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15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강원도, (사)한국항만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강원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북극항로 운송화물 비교우위를 내세워 북극항로의 경제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북극항로와 유라시아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전진기지 강원도"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꿈의 뱃길"이자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것으로 강원도 동해안권 항만을 북극항로와 유라시아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동해항을 북극항로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국제세미나는 이이재 의원의 제안에 따라 지난 2012년 "북극항로 개발과 강원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후 지난해에 이어 3번째 개최돼 강원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대형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기존 수에즈 운하통과보다 거리는 7000km, 시간은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어 아시아와 유럽간 해상 컨테이너 화물의 70%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동해항은 이미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중북부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대북방 무역의 전초기지로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 등의 국제 항로를 운영하고 있어 환동해권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부산보다 육상 수송거리가 140km 단축되는 등 부산항과 울산항에 비해 북극항로 진입이 빠른 잇점이 있다.
이와함께 삼척시 호산항은 올해 7월부터 대규모 에너지 전용항만으로 가동되면서 러시아 야말지역과 연계한 북극해 가스자원 중심항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이재 의원은 "세계 9위 무역 강국인 우리나라로서는 북극항로 개척은 우리 경제의 무역 및 물류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 사안"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의 지경학적 이점을 살려 동해안권 항만이 환동해경제권의 중심항만이자 북극항로 시대 해운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정부당국과 각 유관기관 및 업계에 강원도 동해안권 항만의 적합성과 당위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해 강원도가 북극항로 개척의 주도권 확보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