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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 규모 5.1 지진… 사상자 13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4-09-29 14:15

"진원 얕아 피해 컸다"
 28일(현지시간) 페루 남부 쿠스코 주 파루로 지구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피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옮기고 있는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페루 남부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페루 현지 RPP라디오를 인용해 페루 남부 쿠스코 주 파루로 지구서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지구물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7일 오후 9시35분에 발생했으며 진원깊이는 8km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8명이며, 이 중 7명은 여성이다. 또한 7명의 여성 중 4명은 어린 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스코 주 민방위부가 28일 오전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8명의 사망자 외에 5명이 부상당했으며, 4명이 실종 상태다"며 "또한 6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고, 300여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 민방위 책임자 카를로스 카스트로는 "이번 지진이 강하진 않지만 진원이 얕아 피해가 컸다"며 "현재 재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지진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2007년 8월15일에는 페루 이카주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600여 명이 사망하고 1200여 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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