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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화재, 금산 이어 두번째...66억 재산 피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4-10-01 11:39

"생산과 공급에는 차질 없어"

 30일 오후 8시55분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발생했던 화재가 1일 오전3시쯤 진압된 가운데 각종 장비가 동원돼 잔물을 정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출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30일 오후 8시 55분쯤 발생한 화재가 1일 오전 3시쯤 진압돼 현재 잔물정리 중이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대전공장 물류창고 일부와 창고에 보관 중인 타이어 일부 소실 등으로 약 6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화재 발생 직후 한국타이어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따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생산 설비의 피해가 없어 타이어의 생산과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생산라인은 안전 점검을 거쳐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재로 인해 심려를 끼친 인근 주민들과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1일 오전 12시10분 김해영 대전소방본부 반장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화재의 불길이 잡혀가고 있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다"고 한다. 한편 현장에 있는 김종천 대전시의원에 따르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현락 경찰청장,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 등이 빠른 진화를 바라며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30일 오후 8시55분쯤 화재가 발생하자 야근중이던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 소방본부는 동부소방서와 북부소방서 400여명과 소방차 100여대가 동원돼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타이어 공장 인만큼 인화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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