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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속 녹색쉼터 조성 ‘성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기자 송고시간 2014-10-15 09:05

90억 들여 사직2공원, 상당산성 옛길, 명품가로수길 등
 충북 청주시가 새롭게 조성한 사직2공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이 휴식, 여가, 문화 등을 향유할 수 있는 녹색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90억원을 들여 사직2공원, 상당산성 옛길, 명품가로수길 등 다양한 도심 속 녹색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휴식, 문화, 여가 등을 향유할 수 있는 녹색 공간 조성 사업은 전국 녹색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당산성 옛길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40년 가까이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사직2공원은 지난 2010년 사업 시작 후 수년 간 표류하다 토지주 등과의 보상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한 뒤 새롭게 단장했다.
 
 사직동 청주체육관 맞은편 사직대로 300m 구간에 물의 순환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은 폭포와 계곡을 이미지화해 도심 속 문화 휴식처로 거듭났다.
 
 금천동 현대아파트 인근에 조성된 쇠내울 소공원은 하천부지에 낡은 무허가 주택과 빈집 등이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곳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쇠내울 소공원./아시아뉴스통신DB
 
 청소년탈선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치를 앓던 지역이 현재는 지역 주민의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산림청 녹색나눔 숲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억원 포함, 16억원을 들여 상당산성 옛길 조성사업이 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폐쇄된 상당산성 고갯길에 산책로와 생태복원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옛길은 보행자 중심의 공간계획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길’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회생길’, 지역성의 회복을 위한 ‘흔적길’로 재탄생된다.
 
 지난 8월 흥덕구 비하동 대주피오레아파트 인근에 조경인 12인이 뜻을 모아 조경인 기증공원을 조성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74-8번지 일원 1724㎡에 조성된 ‘조경인 기증공원'/아시아뉴스통신DB
 
 지역 조경인들이 뜻을 모아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고 민·관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함께 만들고 가꾸는 공원의 모델이 됐다.
 
 1724㎡에 소나무 등 1114주의 조경수와 파고라 등 편의시설물 3개를 설치해 시에 기증했다.
 
 MBC사옥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추진한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도 사유건물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1km구간에 보행자 중심의 녹색쉼터를 제공했다. 
 
 ‘열매 길과 단풍 길’을 주제로 단풍나무 등 14종, 2만4689본을 식재하고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토피어리 제작으로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할 수 있는 훌륭한 쉼터로 탈바꿈했다.

 충북 청주시가 6억원을 들여 흥덕구 가경동 경덕중∼시외버스터미널 부근 1km 구간에 조성한 ‘명품 가로수길’/아시아뉴스통신DB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있는 옥상녹화 사업, 근린공원 정비, 오창과학산업단지 도시 숲, 무심천 소나무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산림청 주관 2014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어윤숙 공원행정팀장은 “앞으로도 도심 내 활용되지 않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녹화 사업과 지역 간 균형 있는 맞춤형 공원조성 등으로 부족한 녹지 공간 확충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공원,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녹색공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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