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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전환 추진 발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4-10-16 11:41


 강원 태백시는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사용해 오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의 일환으로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부터 사용해 오던 일본 동경원점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측지계란 지구상의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로서 동경측지계는 일본 동경을 원점으로 세계측지계는 지구중심을 원점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시 전체 등록지의 53%인 1만7360필지로서 올해는 전체 사업량의 2%인 368필지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대상지공통점측량, 좌표변환, 측량성과 검사 등 오는 12월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이번 세계측지계 전환 사업은 인력, 장비, 기술적인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인근 도시인 강릉, 동해, 삼척 등과 TF팀을 구성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면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정책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첨단 위성측량(GPS)으로 신속․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시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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