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연천 구석기 축제 기간, 필리핀.미국 대표단 방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4-10-28 17:50

  
 경기 연천군 상징물./아시아뉴스통신 DB

 경기 연천군은 전곡리 구석기 축제 기간동안 투자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외국 대표단이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필리핀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 일행이 양 도시간에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교섭을 갖기 위해 전곡리 구석기축제를 맞아 방문한다.
 
 이에 필리핀 말릭시 아무스시장을 단장으로 한 필리핀 대표단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연천에 머무르게 된다.  
 
 필리핀 대표단은 말릭시 시장을 비롯 사라요트 시의원, 데오카디스 시의원, 앰포스타 시의원, 엔소모 행정관, 델 문도 환경천연자원과장, 앨시드 국제교류 담당관 등 7명이 동행한다. 
 
 이들 대표단은 첫날인 29일 허브빌리지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날인 30일 김규선 연천군수를 접견하고 공무원 파견 및 민간단체 교류 등 양 도시간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미국대표단은 오는 30일부터 5일동안 연천에 머물면서 양측 교류확대를 위한 의제를 협의하고 레크레스 기념비 조성 및 미 해병 추모비 건립예정지 등을 방문하게 된다. 
 
 미국 대표단은 미해병의 집 박용주 회장, 미 해병대 오렌지카운티 챨스 회장, 강현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전병훈 해병대 1사단장, 미 해병대 관계자, 백학산업단지 투자자 등 6명이다. 
 
 이들은 도착 30일 오후 2시에 김규선 연천군수와 접견한 후 양측 국제교류 확대 추진을 위한 실무자 협의에 들어간다. 
 
 실무자 협의에서 ▶미 해병대 추모비 건립 ▶레크레스 동상 제작 관련 추가협의 ▶외국대학 분교설립 ▶백학산업단지 유치 협의 ▶학생 어학연수 추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레크레스는 한국전쟁 당시 네바다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군마(軍馬)로써 미국 라이트지에 의해 세계 100대 영웅에 선정된 바 있는 전쟁 영웅마(馬)이다. 
 
 이와 함께 필리핀과 미국 대표단 일행은 오는 31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태풍전망대를 방문한 뒤 구석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필리핀 대표단은 다음달 1일에 미국 대표단은 다음날인 2일 DMZ 투어(재인폭포-숭의전-UN군 화장터-동이리 주상절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3일 출국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