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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진단평가 경진대회 대원대서 열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4-11-02 20:49

일반부 대상 현승주...청소년부 대상 조태현
 2일 9회 대한민국자동차진단평가(査定) 경진대회가 충북 제천시 대원대학교에서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자동차를 진단·평가해 가격까지 산출하는 것을 겨루는 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査定) 경진대회가 충북 제천시 대원대학교에서 열렸다.

 2일 대원대 연구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여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공인으로 인정받은 자동차진단평가사에 대한 위상을 실감케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배정 받은 자동차를 살펴보고 차량이 중고차시장에서 어느 선에서 거래될 지 최종 가격까지 산출, 미리 산정한 모범 답안과 가장 가까운 가격을 써낸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국토교통부 권석창 국장은 시상식에서 “진단평가사 법제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노력하고 있다”며 “진단평가사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객관적인 자동차평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으로서 자동차산업의 정책변화와 함께 여러분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가 활성화 되고 실질적으로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권석창 국토교통부 국장이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근규 제천시장은 “국토교통부 권석창 국장은 제천이 낳은 자동차정책의 걸출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제천은 중부권 최대의 중고차시장이 있어 전국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객관화된 기준 시스템으로 자동차 상권이 살아 날수 있는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명중 제천시의장은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자동차진단평가기준 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현대는 일자리 창출만이 사회복지다. 열심히 노력해서 각자 위치에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원탁 대원대 총장은 “이번 대회는 중고차 시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밑거름이 될것”이라며 “중고차 성능과 적정가격을 공정하게 산출할 수 있는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자는 ▶일반부 대상 현승주(그린직업전문학교) ▶청소년부 대상 조태현(서울자동차고) ▶일반부 금상 정창희(대원대) ▶청소년부 금상 박범준(부천직업전문학교) ▶일반부 은상 황재연(전주비전대) ▶청소년부 은상 성정현(서울자동차고) ▶일반부 동상 김양현(인천폴리텍), 이희승(그린직업전문학교) ▶청소년부 동상 장호진(부천직업전문학교) ▶일반부 장려상 정영훈(대원대학교), 홍채환(〃), 기현도(인천폴리텍) ▶청소년부 장려상 이동현(부천직업전문학교), 유주경(〃)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지도자상 유종식 대원대 교수 ▶지도자상 김길겸 대덕대 교수, 정석훈 비전대 교수 ▶일반부 최우수단체상 그린자동차직업전문학교 ▶청소년부 최우수단체상 서울자동차고 ▶일반부 우수단체상 전주비전대 ▶청소년부 우수단체상 부천직업전문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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