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통합시 지역 내 균형발전 촉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달 충북발전연구원에 정책연구 과제를 의뢰해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균형발전정책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를 완료, 이를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합청주시의 지역 간 교육·문화·복지·SOC, 행정서비스, 생활환경분야 등의 불균형도 측정지표를 발굴하고 맞춤형 개발전략 수립과 제도화 방안, 정책적 지원대상 선정 및 지원수준 결정기준 등을 담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균형발전 대책 추진의 기본계획으로 활용한다.
박철규 상생협력담당관은 “다음해 1월 균형발전계획 용역에 착수해 균형발전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추진체계 구축방안과 지역별 점검·평가 등이 이뤄질 수 있는 환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청주시 지역 간 격차 해소뿐 아니라 지역별 특성화를 통해 우리 시의 경쟁력이 향상돼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