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민원24는 국민 누구나 읍면동 등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 등 컴퓨터가 설치된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아 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입신고 등 5000여 종의 민원안내와 주민등록표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의 62종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총 1200여 종의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와 지방세납세증명 등 인터넷 민원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민원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앞서 시가 지난 3년간 동주민센터 민원업무 전반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원창구에서 발급하는 민원은 62.3%(578만통),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17.8% (165만통), 민원24 이용은 19.9%(185만건) 등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시민이 읍면동 등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있는 실정으로 매년 12월에서 3월사이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준식 민원팀장은 “연말연시 읍면동에는 민원인이 몰려와 장시간 대기하는 현상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이 시기에는 특히 민원24를 이용하면 시간·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민원24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 등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인증서 등록을 마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