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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길, 아세안 최장거리 싱가포르까지 확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신항섭기자 송고시간 2014-12-01 19:39

 자료사진.(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의 하늘길이 아세안 근거리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원거리 시장인 싱가포르까지 확대되면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전세기가 12월 동절기 시즌에 맞추어 총 2회(2일, 16일)에 걸쳐 신규 운항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항전세기 취항은 상대적으로 긴 소요시간이 걸리는 원거리 시장에서 제주관광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운항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중․장거리 시장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단일 관광목적지로 여행상품 구성이 어려운 시장특성을 고려,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타지역과 연계한 직항전세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직항전세기를 이용하는 싱가포르 관광객은 현지시간으로 새벽2시에 출발해 아침 8시50분 제주로 도착하는 스케쥴로, 총 2박3일간 제주에서 체류하면서 성산일출봉 등 자연경관지를 중심으로 여행하게 된다.


 제주도 및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세안지역 등 신규시장으로 하늘길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직항노선과 제3국 경유형 무비자 노선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계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오고 있다.


 2013년도 기준으로 신규지역의 직항전세기 운항국가는 몽골, 태국으로 2개 노선에 머물렀지만, 올해의 경우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폴이 추가되면서 총 6개노선을 유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일본중심에서 벗어나 아세안 등 신규지역으로 제주관광 영토확장을 위해서는 국제 접근성 개선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한 항공사 등 업계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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