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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 경제 북부권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4-12-04 11:02

“늘 3% 머물러 자존심 상해 있는 상태”
 충북 4% 경제 실현 북부권 발전전략 토론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도(경제정책과, 북부출장소)가 주최하고 북부권지역발전포럼(대표 송만배)과 충북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가 공동 주관한 ‘충북4%경제 실현 북부권 발전전략 토론회’가 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노영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웰빙과 휴양의 도시,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시종 지사께서 담뱃값인상을 계기로 소방안전 교부세 3500억을 확보했다. 충북은 인구 등 전국 3% 수준인데 4%로 끌어 올리려면 중소기업지원과 투자유치가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야 할 것이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이 만년 3%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충북이 늘 3% 머물러 있어서 우리의 자존심이 많이 상해 있는 상태다”라며 “충북이 만년 3% 벽을 벗어나서 전국 경제의 4%를 만들어보자.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맞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4%목표로 설정했다. 목표를 설정하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 북부권 남부권 외곽지역의 여론을 들어서 4% 경제달성에 반영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큰 흐름을 보면 6대 신성장동력으로 나가기 위해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항공정비, 정보통신융복합, 유기농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 축사에서 “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나라가 살아야 지역이 비전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더 큰 4% 주춧돌이 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의 ‘충북 4%경제 달성을 위한 전략 모색’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송만배 북부권지역발전포럼 대표의 사회로 5명의 패널(제천기업인협의회 김현성 회장,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이기웅 교수, ㈜에스엠씨중공업 최대경 대표이사, 단양관광진흥협의체 목효균 회장, 단양 양달마을협동조합 김재홍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권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 경제 수준을 전국대비 4%대로 높이기 위해 기업인을 포함한 전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충주시·제천시·단양군 등 시·군별 특성을 살린 경제 활성화 방안과 경제총량 증대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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