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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눈길에서의 교통사고, 이렇게 예방합시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4-12-17 23:37

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이수
 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이수.(사진제공=인천남동소방서)

 눈길에서 발생되는 사고 유형은 차량이 미끄러져 길옆으로 전도 되거나 추돌사고로 이어져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으로 운전자들이 눈길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눈길위에서 차량운전자가 지켜줘야 할 안전수칙을 살펴보자면 첫째 스노우체인이나 스노우타이어, 미끄럼방지 스프레이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장비를 장착하거나 비치하고 기타 담요, 장갑, 생수, 초콜릿 등을 챙겨 차량정체가 이어질 때를 대비해야 한다.

 둘째 눈이 내리면 전방은 물론 측, 후방의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운전이 필요하며 빙판길에서는 정지거리가 길어지고 핸들조작이 어려워 사고의 위험성이 크므로 감속운전을 통한 차간거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셋째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가급적 풋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부득이 풋 브레이크를 사용하더라도 짧게 여러 번 나눠서 밟는 것이 미끄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넷째 타이어의 공기압은 노면과 타이어의 접지면적을 높여주기 때문에 기준치 보다 약 10% 정도 줄여주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다섯째 체인을 장착 할 경우 전륜 구동차는 앞바퀴에 후륜 구동차는 뒷바퀴에 장착해야 하고 체인을 감으면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해야 차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하겠다.

 겨울철 눈길 운전은 의외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능숙한 운전자라 할지라도 안전수칙만큼은 꼭 인지하고 운행에 나서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폭설이 내려 교통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눈길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최고의 예방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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