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심사 결과 제주시에는 봉개동 봉아름 작은도서관, 서귀포시에는 동홍동 동홍어울림 작은도서관 등 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지역 생활권내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정보서비스를 보충하기 위해 소규모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2014년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도내에는 총 19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있으며, 현재 추자면에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도서관은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으로서, 봉아름 작은도서관은 주변 문화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 청소년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동홍 어울림 작은도서관은 서귀포시내 인구 최밀집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할 공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연간 개소당 1500만원을 지원하던 운영비를 오는 2015년도부터는 2000만원씩 지원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운영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제주 독서문화진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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