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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가슴성형, 수술 전 충분한 검사 선행돼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5-01-02 16:57


 자료사진.(사진제공=라마르의원)

 작은 가슴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여성들에게 가슴성형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성형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고려하는 많은 여성들 중에서는 유방확대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수술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슴수술은 체형을 바꾸는 수술이면서 여성의 유방암이나 모유수유과도 관련 있는 부위의 수술이다. 때문에 수술 전에 가슴 상태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받은 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유방단순촬영, 초음파검사, 맘모톰조직검사 등을 통해 수술 전 유방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형기술의 발달로 가슴확대수술 후 통증이 많이 경감이 됐다. 보형물의 촉감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흉터관리가 잘 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20대 초반의 여성부터 나이가 많은 여성까지 가슴성형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어든 편이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원장은 “가슴성형은 성형수술 중에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과거 식염수팩에서 최근 물방울 보형물까지 모양은 좀더 자연스러워지고 촉감은 좀더 부드러워 졌으며 구형구축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도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 돼 비교적 안정적인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우선 가슴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에 대한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풀HD 내시경 수술의 도입으로 충분한 시야확보가 가능해졌고 수술 시 출혈이 감소돼 수술 후 통증이 줄었다. 유방성형 후 구형구축의 부작용도 많이 감소됐으며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으로 가슴성형비용 측면에서의 부담도 다소 낮아졌다.
 
 오일영 원장은 "가슴확대수술 전 3D 체형분석기를 통해 정밀하게 가슴모양을 체크하고, 초음파, 유방X-ray 촬영기 등의 검사로 사전에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면서 “수술 후에는 흉터 치료를 위한 프락셀 등의 레이저를 사용해 꼼꼼한 흉터관리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수술 전 가슴의 상태에 따라 절개법도 겨드랑이절개, 유륜절개, 가슴밑절개 등 선택이 달라졌다. 또 보형물의 위치도 처진 가슴인지 가슴의 조직이 적어 피부가 여유가 없는 정도에 따라 유선조직 밑에 들어가는지, 근육 밑에 들어가는지 수술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이에 대해 오 원장은 "가슴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과 수술방법은 대부분의 의사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마다 큰 차이가 없다”며 “하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 응급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정도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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