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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주걱턱, 치아교정vs수술 어떤 방법이 더 나을까?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5-01-09 11:13


 자료사진.(사진제공=로덴예쁜얼굴치과)

 연예인들의 살인미소는 대중들의 부러움을 자아낼만큼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힌다. 웃을 때마다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미소를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켜 주는 것이다.


 대중들은 이러한 연예인들의 미소를 동경하며 닮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 때문에 미소를 지을 때 억지로 입을 가리기도 한다. 덧니와 돌출입, 주걱턱, 과도한 잇몸 노출 등의 이유로 심한 컴플렉스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돌출입은 웃을때 잇몸이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첫인상에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한다. 아울러 입이 튀어 나온 모양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화가 난 것 같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돌출입이 심할 경우 구강호흡을 유발, 침이 마르면서 세균 수 증식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3급 부정교합인 주걱턱의 경우 저작 기능 이상에 의한 위장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위 아래 치아가 서로 맞물리지 못해 음식을 씹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발음이 부정확하여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도 한다. 주걱턱은 외모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얼굴이 길어 보이고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주게 돼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돌출입 및 주걱턱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 돌출입 치료는 크게 치아교정과 수술, 두가지가 존재한다. 만약 치아만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라면 치아교정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반면 턱뼈 자체가 앞으로 돌출된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전명섭 로덴예쁜얼굴치과 원장은 "최근 돌출입과 주걱턱을 개선해 아름다운 미소를 갖길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치료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치아교정을 한 후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수술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아교정 이후 다시 수술을 선택하는 환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치아교정 치료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돌출입, 주걱턱 등을 확실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자신의 현재 상태가 치아교정이 적합한지, 수술이 적합한지 그 여부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원장은 "의사는 환자에게 돌출입 및 주걱턱 교정이 치아교정만으로 가능한지 그 여부를 상세히 설명해 줄 의무가 있다"면서 "돌출입, 주걱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교정치료보다 수술을 하는 것이 시간 및 비용면에서 효과적일 수 있어 이를 정확하게 진단해 줄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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