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맥키스, 임직원 알몸마라톤 대회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5-01-17 20:38


 17일 맥키스사 조웅래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신입직원들이 알몸으로 갑천변을 달리는 마라톤대회를 열어 시선을 모았다(사진제공=맥키스사)

 17일 오전 대전 갑천둔치에서 알몸마라톤이 열려 시선을 모았다.


 맥키스社(옛 선양 회장 조웅래)의 임직원들이 5km와 10km를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조웅래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과 수습을 벗고 정직원으로 채용을 앞둔 신입사원의 면수습마라톤시험을 겸한 사내행사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참가한 맥키스 임직원이 알몸으로 달리며 각자의 목표를 다짐하고 함께 응원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마라톤행사는 해마다 이맘때 제천 의림지에서 열리는 알몸마라톤대회가 구제역확산우려로 취소됨에 따라 올해 대회에 신청했던 맥키스社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열었다.


 또 신입사원의 수습딱지를 떼는 면수습마라톤시험을 병행해 시행키로 하면서 사내 이벤트행사로 진행됐다.


 맥키스社 조웅래회장은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를 신청했던 임직원들이 대회가 갑자기 취소돼 아쉬워해 자체적으로 준비했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회사가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0km를 무사히 완주해 정직원으로 채용된 전봄이 사원은 “틈틈이 시간을 내 달리기 연습을 했지만 10km완주가 쉽지만은 않았다. 다행이 많은 선배들이 함께 응원하며 달려줘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골인지점에서 느낀 오늘의 성취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무슨 일이든 잘 해낼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