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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신고배 12톤, 인도네시아 첫 수출길 올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01-23 09:18


 
 옥천군 시그니처./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의 신고배 12톤이 인도네시아로 처음 수출된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안내면에서 배 농사를 짓는 어효경씨(50)의 신고배 800상자 물량(15kg들이)이 (주)유원상사(대표 송철호)를 통해 24일 선적돼 인도네시아 첫 수출길에 오른다.


 옥천 신고배는 대청호의 맑은 물과 많은 일조량 덕분에 과즙이 풍부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수출업체가 샘플로 가져간 배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옥천 신고배는 서울 가락시장의 시세(상자당 2만5000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된다.


 어효경씨는 “수출을 통해 국내 시장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수출량을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FTA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품목과 수출국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지역에는 옥천읍과 안내면 등지의 97농가에서 520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가 필리핀, 대만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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