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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공공-작은도서관 협력 북콘서트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02-03 08:43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구는 문학동 큰나무도서관에서 고병헌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 작은도서관과 마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구청)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작은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남구는 지난달 30일 문학동 큰나무도서관에서 고병헌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 작은도서관과 마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 마을학교 그리고 작은도서관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석,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그 원동력인 작은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봤다.

 특히 마을 내 작은도서관이 지혜의 유통장으로 실존적 삶을 지원해주는 공급처이며 마을공동체 형성의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는 점에 대해 참석자들은 모두 공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지루하지 않게 유쾌하게 풀어나가 웃으며 공감할 수 있었다”며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듣고 우리 마을도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역시 마을 도서관을 통한 공동체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의 생각과 의식 전환을 위해 기회가 되면 더 많은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서관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가 구석구석 퍼져 주민의 삶이 윤택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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