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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년만에 옥천군지 새롭게 펴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02-11 09:17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충북 옥천군이 사업비 3억7000만원을 들여 본책 4권, 사진집 1권 등 모두 5권(1질)으로 새롭게 펴낸 옥천군지.(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의 인물과 생활상, 문화 등이 담긴 ‘옥천군지’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조선시대 순조 1830년대와 1953년 2차례 한문으로 된 ‘옥천읍지’를 발행한 후 한글로 된 군지는 1978년(388페이지), 1994년(1,945페이지)에 이어 3번째 발행됐다.


 이번에 선뵌 ‘옥천군지’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3억7000만원을 들여 본책 4권, 사진집 1권 등 모두 5권(1질)으로 만들었다.


 책(19×26cm)과 CD형태로 각각 2000질(개)을 만들었으며 대청호 강줄기를 겉표지 배경으로 삽입해 군지 5권의 옆면이 연속적인 이미지를 갖게 했다.


 책의 집필은 옥천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옥천군수. 위원 18명)에서 문헌조사를 비롯해 현장취재, 조사분석, 인터뷰 등을 병행해 만들었다.


 또 충북발전연구원과 군민, 외부교수 등과 옥천향토사연구회, 옥천문화원, 옥천문인협회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 등도 함께 참여했다.


 1편 ‘삶의터전’은 옥천의 자연환경과 인공환경 변화가,  2편 ‘역사와 전통’에는 선사시대부터 지난 2012년까지 옥천의 역사와 유·무형문화유산 등이 담겨져 있다.


 또 3편 ‘현대의 삶’은 정치, 행정, 산업,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의 현황과 주민들과 밀접한 문화 등을 실었다.


 4편에는 ‘삶과 숨결’로 과거 옥천에서 살았고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기록과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5편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공간을 만들어 묶었다.


 옥천군지의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옥천군청 홈페이지(www.oc.go.kr)에 e-book형태로 게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을 좀 더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주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해 신중한 검토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만들었다”며 “옥천군지를 근간으로 발전되는 옥천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지는 전국자치단체 226곳, 옥천읍면 220곳과 지역의 각급학교 22곳, 도내 도서관 50곳, 문화원 12곳 등 645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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