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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호르몬…갑상선 기능저하증 주의

[=아시아뉴스통신] 서영웅기자 송고시간 2015-03-13 18:19

추위, 가려움증, 탈모 증상 있다면 불현성 갑상선 저하증 의심
 차용석 원장.(사진제공=행복찾기한의원)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최근 아침저녁으로 심한 꽃샘추위와 중국발 황사바람이 기승을 부리면서 심한 기침이나 가래 등 독감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가려움증, 피부염, 건조증, 탈모 등에 대한 피부질환까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요즘이다.


 건강검진 시즌인 3월엔 직장인만 아니라 주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가까운 전문 병원을 찾아 함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적절하다.


 매년 봄에는 꽃샘 추위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감기와 호흡기질환,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특히 이 중 가장 우려 되는 것은 은밀하게 체내에 쌓이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독소다.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각종 환경독소를 포함하는데, 이런 환경독소물질은 각종 암을 비롯해 150여가지가 넘는 각종 면역질환과 각종 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독소는 다른 장기에 비해서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주요기관인 갑상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갑상선은 매우 중요한 호르몬 기관으로 다른 장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서 환경독소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환경오염 물질로는 염소, 브롬, 플루오르 등이 있는데, 이런 물질은 할로겐족 원소로 요오드와 화학성질이 비슷해 갑상선 내에서 요오드와 경쟁함으로써 요오드가 결핍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체내에 요오드가 결핍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만약 혈액검사를 포함한 갑상선 기능 검사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저하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실제로는 갑상선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건조, 탈모, 체중증가, 손발추위, 수족냉증, 피부가려움증, 생리불순, 무기력증, 소화불량, 변비 등으로,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갑상선호르몬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요오드의 섭취를 줄일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실제 요오드는 갑상선암이나 갑상선 결절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아니라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고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항암작용이 있는 유익한 영양소다.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 대해 “요오드를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해조류나 천일염 그리고 요오드가 풍부한 채소를 먹는 방법 이외에 영양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면 항암작용이 있는 이오도락톤(Iodolactone)이라는 물질이 우리 몸 안에서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조류 섭취의 경우 해양오염의 문제 때문에 중금속 오염 등의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 갑상선질환의 치료목적이라면 일정기간은 요오드를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하고 이후 건강유지의 목적이라면 청정지역의 오염되지 않은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 행복찾기 한의원은 갑상선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결절, 갑상선염, 갑상선암 수술 전후 관리를 위해 면역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무증상 갑상선 이상 치료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각종 환경물질로 인해 지친 몸에 해독(Detox)와 항산화 기능의 강화, 맞춤식 영양 식이요법을 통해 불현성 갑상선 이상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와 동시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을 목표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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