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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5-03-19 15:39

사이버대학교 최초이자 유일한 '최우수' 대학 선정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장애학생을 직접 찾아가 수업과 관련된 도움을 주고 있는 장면,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를 통해 장애인에게 직접 입학에 대한 방법과 질문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 자막강의 영상, 학위수여식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장애대학생들의 교육여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국립특수교육원이 18일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전국 368개 대학 가운데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대학원과 기능대학을 제외한 전국 407개 대학 가운데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368개 대학이 참여했다.


 평가는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고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실시됐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 대학 중 22개 대학만이 선정된 최우수대학(6%)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정식 평가대상에 포함됐으며, 대구사이버대가 최초이자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대학 평가에서는 사이버대학교 총 3개 대학(경희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이 선정돼 뒤를 이었다.


 대구사이버대는 선발, 교수.학습부문, 선발과 시설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설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특히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입학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입학전형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형태의 SNS서비스(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학생과의 실시간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홍덕률 총장은 "사이버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대구대학교와 함께 재단 내 두 대학이 모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영광학원으로서도 매우 의미 깊은 수상"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차별없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는 장애대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실시된 이후 2005년, 2008년, 2011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번째 실시됐다.


 지난 2008년 이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에 따라 3년 주기로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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