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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다음달 말까지 초4~고3 ‘학교폭력 실태조사’

[=아시아뉴스통신] 김칠호기자 송고시간 2015-03-22 11:31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무작위로 인증번호 부여

 경기도교육청은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2015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교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생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나 NEIS 대국민 학생서비스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은 가정의 PC 등으로 응답하고 주민번호 대신 별도의 인증번호로 참여한다. 인증번호는 무작위로 부여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PC가 없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울 경우 학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름 IP 등 학생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아야 한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음성서비스를 이용하고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문항을 선택할 수 있다.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사이트(학교알리미)에 학교별로 제공돼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유형별 학교별 학급별 맞춤형 학교폭력 관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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