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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휴양형 복합테마 관광단지' 조성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5-04-09 14:31

미촌시유지 94만㎡에 사업비 5000억원 투입 오는 2020년 완공 계획
 밀양시 단장면 미촌시유지 휴양형 복합테마 관광단지 구상도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가 단장면 미촌시유지에 사계절 활력이 넘치는 '휴양형 복합테마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밀양시는 올해부터 사업비 5000여억원(민간/공영개발)을 투입, 미촌시유지 94만㎡(28만4000여평)에 '휴양형 복합테마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관광단지에는 휴양치유지구 12만1100㎡에 특급호텔과 콘도,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등산아카데미 등이 들어선다.

 또 이색테마지구 19만9900㎡에는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을 비록해 김치 랜드, 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친화지구 3만5000㎡에는 생태식물원과 캠핑장, 동물테마파크 등을 갖추고 레저체험지구 58만4000㎡에는 스포츠파크와 친환경 골프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행정지원단 구성과 개발 기본구상 초안을 작성하고 시의회 간담회와 산외ㆍ단장면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개발방향으로는 동부 지역권 대도시 여가인구는 물론 수도권 장거리 관광인구의 유인전략과 역사문화와 공연예술문화가 있는 밀양만의 색깔을 창출할 수 있는 복합형 휴양관광시설 도입을 전제로 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휴양지를 건설한다는 것.

 시는 다음해까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들어가 2020년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밀양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이용객 250만명, 생산유발효과 1500억원, 고용유발효과 33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는 체류형 관광기반의 확충으로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지역관광 진흥과 지역보유 역량을 결집한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2001년 자연학습 체험장 조성을 위해 미촌시유지(구 두산농장)를 매입한 후, 10여 년간 공모사업 과 민간투지자 제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발을 추진했으나  개발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낮고 자본조달 계획의 구체성이 없어 별다른 성과 없이 방치돼 있었다.

 이에 민선 6기 박일호 밀양시장 취임 후,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 기본구상안을 수립, 민간 투자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는 천헤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기반시설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스쳐가는 관광으로 밀양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며 "미촌시유지 개발을 통해 장기 체류형 관광 시스템 도입으로 밀양관광의 트랜트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촌시유지에 휴양형 복합테마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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