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충북대 최홍규씨, 친절 서비스로 학부모 감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04-12 12:38


 지난 10일 충북대 윤여표 총장(왼쪽)이 이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최홍규 전무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친절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의 한 직원이 기숙사 입주를 앞둔 한 대학생에게 감동 행정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최홍규 전무로 지난 2월28일 대학 우체국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올려진 한 학부모의 감사 글에 의해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충북대에 재학하는 딸을 둔 손모씨는 당시 게시판에 올린 ‘감사합니다’란 글을 통해 최 전무의 감동 행정을 주변에 알렸다.


 손씨는 글을 통해 “지난 학기 원룸에 거주하다 올해 1학기에 기숙사로 옮기게 된 딸의 짐을 근무일이 아닌 휴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맡아주고 처리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씨는 “특별한 사안이 아닐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세심한 관심과 학생 한 명의 상황을 이해하고 진심을 다해 자신의 일처럼 처리해 줘 이를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전무는 지난 2011년에 실시한 ‘대학행정 서비스 친절 직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최 전무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간단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최선의 봉사는 최고의 친절에서 시작된다. 사소한 민원 하나라도 애정을 갖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자세가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며 “우리 충북대는 학생중심의 대학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옹골찬 창의인재 양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