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마라톤클럽이 주관한 제1회 부안마실참뽕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부안스포츠파크와 부안읍 일원에서 열렸다.
부안마실축제 기간에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비 속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동호회원과 군민 등 1255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부안읍내를 통과한 후 다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가는 하프, 10㎞, 5㎞ 코스로 치러졌다.
대회결과 하프 종목에서는 남자부 이재식씨와 여자부 류승화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10㎞ 남자부 김근남씨, 여자부 홍서린씨, 5㎞ 남자부 나종태씨, 여자부 이은혜씨가 각각 1위로 골인했다.
시상은 부안마라톤클럽 주동수 회장과 부안 출신 연예인 송경철 선생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