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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5-11 11:54

 관련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오는 21일(목) 저녁 7시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은퇴설계콘서트 시즌2 (부부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역별 주제 강연’과 참여자와 호흡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50대 퇴직을 앞둔 장년층 부부 및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역별 주제 강연은 ▶건강 ▶여가 ▶재무·주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녀의 독립 및 결혼으로 가족관계가 부부중심으로 바뀌게 되는 가족관계의 변화에 따른 장년층의 관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먼저,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 시니어와 한국 시니어를 비교하여 노후대비와 관련 실태보고서를 발간한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 김종태 소장이 ‘여보, 그냥 가만히 좀 계세요’ 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개최한다.
 
 이어서, 건강 및 여가를 생각하는 시간에는 부부가 함께 공동의 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이기열, 한명순 부부댄서의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대한민국 1호 배낭여행가 김현, 조동현 부부의 ‘인생을 재미있고 신나게 사는 이야기’ 등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재무와 주거를 생각하는 시간에는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 하기홍 이사장의 ‘사람 사는 마을을 만드는 주택협동조합 : 구름정원 사람들’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는 부부의 고민을 함께 생각해 보는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정은숙 사무국장의 즉석 토크쇼가 열린다. 
 
 시는 올해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 행사의 경우, 퇴직(예정)자 중심의 퇴직 후 노후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작년과는 달리 퇴직(예정)자의 대인관계를 중심으로 배우자, 자녀, 친구, 직장동료 등 ‘함께하는 노후준비’를 주제로 연간 총 5회의 은퇴설계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은퇴설계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5월 15일(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사전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참여신청은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www.dosimsenior.or.kr)와 시니어포털 50+서울(www.senior.seoul.go.kr), 전화(02-3672-5060 / 070-4949-9068)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시 거주 50~60대 퇴직(예정)자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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