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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인력거 타고 '재미로'에서 서울을 여행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6-08 12:35

 아띠 인력거.(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아띠인력거(주), '라바'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바앤과 협업해 '라바인력거'를 선보여 운행하고 있다. 
 
 해외 130여 개국에 진출한 국산 대표 캐릭터 '라바'와 함께 시가 명동과 남산을 잇는 지역에 조성한 만화의 거리 브랜드인 '재미로'가 '아띠인력거'를 만나 서울고도 600년의 중심인 광화문 양 옆 동네를 돌아다니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내 주요 도심을 누비는 일상생활 속에서 국산 캐릭터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하는 환경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다. 명동과 남산을 잇는 지역인 퇴계로20길에 조성된 만화의 거리(재미로)가 있는 명동역 주변에도 라바인력거가 투어할 예정이다.
 
 아띠인력거(주)는 청년벤처 정신을 가지고 서울의 재발견을 위해 2012년부터 북촌과 서촌 일대를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골목길 투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평균 약 1200여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라바인력거'는 시의 지원을 통해 세상에 태어난 '라바'와, 오로지 청년들의 두 발로 끄는 인력거 하나로 훌륭한 관광자원을 만들어 낸 '아띠'의 협업을 통해 '움직이는 재미로(moving zaemiro)'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선봬게 됐다.
 
 현재 총 18대의 '라바인력거'가 북촌과 서촌에서 운행 중이며, 만화의 거리(재미로)가 있는 명동일대의 투어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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