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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라크에 450명 추가 파병 승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6-11 10:05

 작년 8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서 열린 기자회견 진행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 한편 이날 오바마는 '이슬람국가'(IS)의 위협에 대응, 이라크 정부군에 대한 지원과 공습을 이어나갈 것을 시사했다.(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라크에 450명의 미군을 추가로 투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신화통신은 미 백악관의 성명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IS를 타격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이라크 정부군을 돕기 위한 450명의 미군을 추가로 파병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되는 인원들은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州)에서 군사고문 양성, 이라크 정부군 및 수니파 민병대의 훈련을 협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은 "추가 파병되는 인원들은 전투임무에는 투입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또한 오바마는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민병대를 위한 기초설비와 물자 공급에 속도를 가하라는 추가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IS는 안바르주의 주도인 라마디를 점령하고 수도 바그다드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는 라마디 탈환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IS에 전투력이 밀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앞서 미군은 이라크에 3100여명을 파병했었고, 이번에 추가 투입으로 군사고문단 수는 3500여명에 이르게 됐다.
 
 또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은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를 격퇴하기 위해 지금까지 4000차례 이상 공습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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