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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설립 6주년 이사장 이.취임식, 공익법 총서 출판 기념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정면기자 송고시간 2015-06-18 19:39


 
재단법인 동천이 창립 6주년을 맞은 가운데 17일 오후 3대 차한성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재)동천)

 재단법인 동천(차한성 이사장)은 설립 6주년을 기념하며 17일 차한성 이사장의 취임식과 공익법총서 제1권 "공익법인 연구" 편 출판기념회와 소외계층 유소년, 청소년 등 장학생 35명을 선발해 1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설립 6주년을 맞은 이 날, 동천은 설립 이후 6년간 초대, 2대 이사장직을 맡아 동천을 국내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와 공익법운동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재단법인으로 발전시킨 이정훈 이사장이 퇴임하고,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청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3대 차한성 이사장이 취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차한성  이사장./아시아뉴스통신DB

 이 날 취임한 차한성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로펌과 변호사가 좋은 이웃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로펌의 사회적책임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며 "동천이해 온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여 체계화하고, 공익·인권단체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동천이 공익활동을 위한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 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동천의 신구 이사장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이정훈 전 이사장과 차한성 신임 이사장을 비롯,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전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재단 이세중 이사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신성택, 김지형 전 대법관, 서울지방변호사회 김한규 회장, 한국민사법학회 엄동섭 회장 등 4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성료 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동천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함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한 bkl 공익법총서 제1권 "공익법인 연구" 편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공익법총서는 법치주의 확산에 따라 법률가들의 프로보노(법률가들의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현실에 발맞추어, 공익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다양한 공익 활동 주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익법인 연구는 여러 공익 활동 분야와 관련된 법률과 제도를 법 이론적으로 심도 있게 조망하고 검토하여, 변호사, 공익단체 활동가 등 공익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들이 소송과 자문 수행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공익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공익법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국내외 발전된 공익제도 사례 제시를 통한 공익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김지형 전 대법관(사단법인 두루 이사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민주사회를 위한 변사모임 전 회장), 차한성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이정훈 동천 초대, 2대 이사장(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김인섭 태평양 명예대표변호사,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이세중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재단 이사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 소장, 신성택 전 대법관(현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사진제공=(재)동천)

 특히 이번 "공익법인 연구" 편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 다수가 참여해 공익법인제도의 의의와 우리나라 공익법인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한 후, 앞으로 공익법인제도가 어떻게 발전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동천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 난민, ▶ 장애인, ▶ 이주외국인, ▶ 다문화가정, ▶ 탈북민 등 장학생을 선발해 총 140여 명을 지원했고, 2015년도에도 태평양 구성원의 자발적인 개인후원으로 동천 6기 장학생 3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금 총 8400만원을 지원한다.


 동천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후원자와의 1:1 결연을 통해, 매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인생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후원자와 서로 소통하고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2009년 국내 로펌 최초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법재단인 동천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우리 사회의 법률복지 증진과 법률문화 발전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 을 목표로 전문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현재 동천은 ▶ 장애인, ▶ 난민, ▶ 이주외국인, ▶ 사회적경제, ▶ 탈북민, ▶ 여성, ▶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법률구조, 제도개선, 입법지원 등 법률지원활동을 수행하는 것과 함께 태평양공익인권상, 장학사업, 공익・인권 단체 지원사업, 공익・인권활동프로그램 공모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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