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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강남조은눈안과) |
박모씨(서울 강남)는 1년 전 라식 수술을 위해 안과검사를 받았지만 고도근시로 수술 후 각막확장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고도근시인 지인이 라섹도 아닌 라식 수술을 받고 안경을 벗은 것을 보고 안과병원을 다시 찾았다. 박씨는 ‘라식∙라섹 엑스트라’라는 각막강화술로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는 라식, 라섹 수술 시 얇아진 각막이 눈 속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각막이 원뿔처럼 볼록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증이나 퇴행∙난시∙각막혼탁∙야간시력 저하∙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안과에서도 수술을 꺼려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각막강화술로 알려진 ‘라식∙라섹 엑스트라’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고도근시 환자들도 부작용이나 추가교정에 대한 부담 없이 라식, 라섹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라식, 라섹 수술 직후 추가적으로 시행되는 각막강화술로 각막에 콜라겐을 교차 결합시켜 각막조직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수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라식, 라섹 수술 후 각막실질 부위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 용액인 ‘VibeX’를 도포한 후 자외선(UV광선)을 90초 가량 각막에 쬐어주면 끝난다. 이 용액이 자외선과 반응해 각막 조직의 교차결합을 유발시켜 각막조직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 임상에서 라식 수술 후 약 25% 약해진 각막이 ‘각막콜라겐결합술’ 시행 후 150% 강해진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고도근시 환자의 라식 부작용은 얇아진 각막이 주요인이다. 때문에 최신 펨토세컨드레이저인 ‘Z4’로 얇은 각막절편을 만들고 MEL90레이저로 각막절삭량을 줄인 뒤 라식∙라섹 엑스트라를 추가로 시행하면 잔여각막의 두께와 강도를 높게 끌어올릴 수 있어 부작용과 재수술의 부담을 덜고 보다 뛰어난 시력개선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강남 조은눈안과 최유진 원장은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고도 근시나 고도 난시, 원시처럼 절삭량이 많은 경우, 각막이 얇은 경우 등에 특히 효과적”이라며 “이전 검사에서 각막이 약하거나, 각막모양이 좋지 않아서 수술이 어려웠다면 Z4, MEL90 레이저와 라식∙라섹 엑스트라 수술을 병행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