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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서민저축상품 '새출발 자유적금' 출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5-06-30 17:58

사회취약계층 및 사랑나눔실천 고객에 우대금리…최고 연 4.35% 금리 제공

 우체국 서민저축상품 새출발 자유적금 출시 포스터.(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다음달 1일 저금리 시대에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4.35%(3년 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보호대상자,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으로 3년 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2.15%(7월1일 기준)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최대 4.3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저축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을 저축할 때 금리가 3.85%이지만 최대 월 30만원까지 저축하면 금리를 4.35%까지 준다.


 단 희망 패키지는 5만계좌(1800억 원 규모)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등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도 출시해 기간별 정기적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최고 연 0.5%p를 준다.


 적금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의 폐업 발생 시에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공익형상품으로서 저금리 시대 마땅한 저축상품이 없는 상황에 금융자산을 불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지원과 국민행복을 위한 친서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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