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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서예가 고하윤 선생 병풍서 1335질 1만1709폭, 국내 최다 병풍서 인정 돼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5-07-14 07:49

길이 1만6275m 세계기록 인증을 위한 기네스북 신청 해

 서예가 고하윤 선생 모습.(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은 지난달 20일 서예가 풍헌(豊軒) 고하윤 선생(72세)이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하윤 선생은 1994년부터 지난 해 5월 30일까지 전서 900폭, 예서 1698폭, 해서 258폭, 행서 6411폭, 초서 2238폭, 한글 204폭, 총 길이 1만6275m, 총 1만1709폭, 1335질의 병풍서를 인정해주는 증서를 지난달 20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받았다.


 또 일반인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작품이며 지난 2011년에는 병풍서 756질, 6285폭으로 한국기록을 인증 받은바 있다.


 이에 세계기네스북 인증을 위해 준비한 가로 63m, 높이2.8m의 병풍서 140폭도 국내 가장 긴 병풍으로 한국기록원에서 인정했다.


 고하윤 선생은 병풍서를 쓰기 시작한 것은 50이 넘은 나이에 1994년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작품을 써 내려갔다.


 또 병풍서는 사서삼경과 명심보감, 반야심경 등 동양의 휼륭한 경서들이 모두 담겨 있으며 해석을 달아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강원서예대전 대상 지방행정공무원미술전 대상, 대한민국정수서예대전대상,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등 총 109회에 이르는 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불교사상을 설한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왕희지체로 교본을 따라 500번을 사전에 쓰고 현재까지 병풍 450폭을 썼으며 오는 10월까지 2292폭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하윤 서예가는 “세계기록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은 내 자신을 위한 정신수양으로 힘이 있는 그날까지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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