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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부대찌개' 상한 식재료로 음식 팔다 적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5-07-24 10:51


 상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팔던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단속반에 적발됐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부대찌개'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A가맹점은 지난 2일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이용, 음식을 조리해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하지만 상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을 손님상에 내어놓던 A가맹점의 영업은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해당 점에서 음식을 주문후 식사를 하던 B씨가 "음식맛이 이상하다"며 점주에게 항의했고, 이후 상한 음식을 판매한 것 같아 화성시 단속과에 민원을 접수한 것이다.


 이에 시 단속과는 해당 가맹점에 대한 단속을 벌여 조리실 냉장고와 냉동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상당량의 보관된 식재료를 대거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한 가맹점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양은 손수레 하나 정도되며 전량 회수했다"고 말했다.


 폐기 처분해야할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팔던 A가맹점은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맞았다.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메르스 사태로 지난 6월 10일부터 휴점 중이었다"며 "본사와 협의나 동의를 받지 않고 단독으로 비공식적인 영업을 진행한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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