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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나눔기부 활동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소속 대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벌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학생들이 자선 경매 및 나눔 장터를 통한 수익금 13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속 대학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소속 대학 학생들 30여 명은 지난 5월에 열린 '학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자선 나눔을 통해 성금 130만원을 기부했었다.
모인 성금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형편이 어려운 소속 학생 2명에게 각각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자선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던 학생 중 한명은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희 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매년 아름다운 기부 활동 이어지며 어느새 학교의 전통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뤄져 대학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 진행했던 김정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장은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물품 판매를 통해 어려운 학생을 돕는 것은 나눔과 순환의 세상 만들기에 부합하는 우리의 역할"이라며 "착한 소비가 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 있다는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