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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맑은 공기마시며 달린 산삼마라톤대회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5-08-02 17:28


 2일 ‘제6회 함양산삼마라톤대회’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생활체육 육상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6회 함양산삼마라톤대회’가 2일 열렸다.


 이날 함양군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산삼축제 기간(7월30일∼8월3일) 하이라이트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날 대회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시에서 진행되는 다른 마라톤대회보다 지리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라톤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휴천면 고태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인 김갑덕 씨 주선으로 김포시민 43명이 대회에 참가,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코스별로 남녀 각 5명씩, 총 30명에 대해 시상했으며,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함양특산물(산삼주)이 주어졌다.


 총 3개 코스 중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공설운동장∼유림면 안평 왕복 하프코스(21.0975km) 우승은 전영안 씨(1시간20분12초, 울산동구)와 권순희 씨(1시간28분31초, 부산 사상구)가 차지했다.

 또 공설운동장∼하수종말처리장 왕복 10km코스 우승은 Rorbert Jones 씨(36분17초, 대구), 하유숙 씨(43분14 부산 사상구)에게, 공설운동장∼상림숲을 돌아 돌북교로 왕복하는 5km코스 우승은 전세진 씨(17분30초, 전북 익산), 방극님 씨(22분7초, 전북 익산)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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