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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주니어 유망주 한선용, 거침없이 4주 연속 우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5-08-04 11:15


 독일뒤렌U-14주니어대회 단식 정상을 차지한 한선용(가운데).(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ITF 그랜드슬램발전기금 장학제도의 일환으로 유럽투어링 팀과 함께 유럽 주니어 U-14대회 투어를 돌고 있는 한선용(효명중)이 4주 연속 단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주니어 유망주 한선용이 독일 뒤렌에서 열린 U-14 크라이스 뒤렌 주니어테니스 컵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단식 결승전에서 한선용은 지난 1,2,3차 대회 결승에서 만나 모두 이겼던 아르헨티나의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또다시 제압하고 4주 연속 유럽주니어대회 단식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한선용은 박민종(안동중)은 복식 결승에서 함께 유럽투어링에 참가하고 있는 판티노 아서 크래이그(필리핀)-윤차오케템 뷰(중국)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의 승리를 이끌어 3주 연속 복식 정상에 올랐다.


 U-14 대표팀에 선정된 한선용과 박민종의 잇단 선전으로 유럽투어링의 마지막 대회인 체코에서 열리는 U-14 월드주니어 파이널대회 우승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 U-14대펴팀은 지난 2011년 홍성찬(횡성고), 강구건(안동시청), 이덕희(마포고)가 아시아 최초로 U-14 월드주니어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유럽 투어링팀은 그랜드슬램발전기금에서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체코에서 열리는 월드주니어 파이널이 끝날 때까지 운영이 된다.


 지난 1986년부터 시행된 ITF 그랜드슬램발전기금 장학제도는 ITF 개발프로그램 재원과 그랜드슬램 국가와 ATP투어파이널에서 조성되는 그랜드슬램발전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세계주니어 육성과 테니스 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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