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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전 알아야 하는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5-08-14 11:05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스트레스나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탈모 환자들은 대부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있을 뿐 아니라 탈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받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은 탈모를 방치 하지 않고 치료 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나이가 젊을수록 치료에 더 힘쓰는 경우가 많다.
 
 탈모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찾는 방법 중 하나는 모발이식이다. 실력 좋은 모발이식병원을 찾기 위해 모발이식을 잘 하는 곳이 어딘지 여기저기 찾아봐도 머리이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좋은 병원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다. 그렇다면 모발이식을 결심한 사람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모발이식을 하려면 가장 먼저 탈모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 탈모가 무엇이고 스스로가 어떤 원인으로 탈모증세를 보이는지 수술 전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는 모발이식후기를 맹신하지 말아야 하며,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상담 후, 모발이식을 결심했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 지 생각해봐야 한다. 특히 절개, 흉터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환자라면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일일이 뽑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강남에 위치한 루트모발이식 클리닉(루트의원) 이윤주 원장은 “초음파 비절개 모발이식은 기존에 있던 비절개 수술법에 비해 모낭 손실률이 약 4% 줄어든 것으로 확인이 됐다. 초음파를 이용할 경우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두피 내부의 모발 각도와 모낭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채취과정에서 모낭 손상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이 끝난 후에는 이식한 모발이 잘 생착될 수 있도록 두피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수술 후 모발이 잘 생착될 수 있도록 내원해 샴푸, 두피레이저, 헤어셀, Meso 등 후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을 받은 직후엔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똑같은 3000모를 심었다고 해도 어떤 의사가 시술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 환자의 만족도는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 세련된 감각을 지진 의료진의 손 끝에서 시작된다. 만족스러운 모발이식은 넘치는 가격 경쟁과 무성한 광고 속에서 좋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한편, 루트 모발이식은 지난 3월에 열린 ‘아시아모발이식학회’에서 두피 속 모발의 각도와 모낭의 위치를 초음파스캔으로 정확하게 확인해 모낭을 손상 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채취하는 초음파스캔모발이식 수술법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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