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철도우표.(자료제공=코레일) |
국내 최초로 한국철도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차우표전시회가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열린다.
19일 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기차우표전시회는 철도의 역사와 발전사를 주제로 한 1500여 점의 우표가 전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1850년에 만들어진 세계최초의 기차우표이며 광복이후인 1949년 9월 18일에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우표인 ‘철도개통 50주년 기념우표’와 70여 점의 북한 철도우표도 선보인다.
장진복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이번 전시의 특징은 증기기관차부터 고속 철도에 이르기까지 철도의 발전과정과 역, 차량, 궤도, 터널, 교량, 신호 등 체계적으로 분류된 전 세계의 철도우표를 전시하고 있어 재미와 교육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철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엽서와 전화카드, 일제강점기 철도사진자료와 관광안내 자료도 전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