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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역사문화의 근원을 살피는 '홍산문명 사진전' 열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승주기자 송고시간 2015-08-27 17:58

2015 동북아 시원문명전, 경기도 문화의 전당서 열려
(사)대한사랑(대표 박성수) 수원지부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시민을 위한 ‘2015 동북아시원문명전’을 개최한다.사진은 홍산문명 사진전 포스터.(사진제공=(사)대한사랑)

 (사)대한사랑(대표 박성수) 수원지부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시민을 위한 ‘2015 동북아시원문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4대문명보다 1~2천년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 ‘홍산문명’(요하문명)의 대표적인 유물과 사진이 전시된다.

 내몽골 자치구 우하량에서는 무려 550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적석총, 여신묘, 대형 원형제단을 모두 갖춘 동북아 최고 문명이 발굴되었는데, 그 문화의 주인공은 빗살무늬 토기와 돌무지무덤 비파형 동검과 옥검의 사용등으로 미루어 전형적인 동이족으로 밝혀졌다.

 더욱 세계인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정교하고 다양한 옥玉문화다. 여러 적석총에서 5000년 전의 C자형 옥룡玉龍, 비파형 옥검, 옥인장玉印章 등 옥기 부장품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것은 놀랍게도 이미 5500년 전에 제정일치의 국가조직을 갖춘 상고上古 문명이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한사랑 관계자는 “야만족의 땅으로 멸시하던 만리장성 밖, 요하지역에서 황하문명보다 더 앞서고 발달한 문화가 발굴되자, 당황한 중국정부는 이것을 ‘요하문명’(홍산문명)이라 부르면서 중국 고유문화로 둔갑시키기 위해 홍산문명과 직결되는 고조선, 고구려, 대진(발해)의 역사를 날조 변조하는 동북공정의 역사왜곡을 단행하고 있다”고 중국의 한민족사 강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이번 순회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역사의 뿌리를 널리 알리고 일제치하에서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전시회가 끝나고 다음달 5일(토), 12일(토) 오후 3시에는 수원화성박물관(1층 세미나실)에서 ‘홍산문명의 신비와 고조선의 진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010-2509-169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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