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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프랜차이즈박람회면 불황기 고깃집창업 고민 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5-08-31 09:41


 자료사진.(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불황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외식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음식점 창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초저가 정책으로 오히려 불황을 기회로 만드는 브랜드들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경쟁업체의 등장이 적다는 점에서 유리한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일부 창업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가맹점을 급속도로 늘려가고 있는 고깃집 프랜차이즈가 있다. ㈜굿투비의 "불소식당"과 ㈜빅투의 "그램그램"이 그렇다.


 불소식당은 국내 최초로 소갈비를 반값에 제공한 브랜드다. 4인분을 주문하면 4인분을 더 주고, 여기에 떡갈비 1인분까지 덤으로 준다. 신선한 원육을 직접 수입해서 낮은 원가로 공급한 것이 소갈비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던 주요한 배경이다.


 "4+4인분"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브랜드는 그램그램이다. 숯불 숙성 소고기를 전문으로 하며, 이곳의 소고기 가격은 시중의 1/3 정도로 돼지고기보다 저렴하다. 석쇠를 교체할 필요가 없고 숯불, 반찬 등의 부재료비를 대폭 절감해서 인건비를 낮추고 회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불소식당과 그램그램은 모두 고객이 보는 앞에서 고기의 중량을 달아 메뉴를 제공한다. "그렇게 팔아서 뭐가 남느냐"는 일부의 우려와 달리 출범 1년도 안 돼 가맹점 100호를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고깃집 창업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사흘간 SETEC에서 개최되는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여하면 불소식당과 그램그램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상세한 창업 상담은 물론 동등한 위치에서 여타 고기집 프랜차이즈와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되는 창업강좌나 컨설팅, 법률 상담 등까지 참여하면 고기집 창업의 달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


 국내 최고의 창업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하는 고기집 프랜차이즈 가운데에는 (유)디딤푸드의 "신마포갈매기"도 빠뜨릴 수 없다.


 신마포갈매기는 가짜 갈매기살(토시살)이 성행하는 중에도 굳건하게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며 단 3년 만에 매장을 430호까지 확장했다. 최근에는 중국,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도 진출했으며 중국에만 매장이 13개 있다. 지난달 오픈한 중국 선전점의 하루 매출은 80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5 제35회 프렌차이즈창업박람회’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한다.


 박람회 참관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kfaexpo.kr/main.html)에서 사전 등록할 경우 입장료가 1000원이며, 현장 등록은 5000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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